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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배우 김정화가 커피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C채널 측은 새롭게 편성돼 오는 10일 오전 10시 첫 방송되는 ‘만나U’(MC 자두, 김현정)의 커피 편에 김정화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CF모델, MC로 바쁘게 살던 김정화가 케냐의 한 청년으로 인해 커피전문점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이 청년은 한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케냐를 한국처럼 IT강국이 되게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엘리야스로 공부를 마치고 대기업에 입사한 뒤 자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며 한 섬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수영 중 심장마비로 짧은 생을 마감한 피워보지 못한 청춘이다.

김정화는 엘리야스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케냐 바링고 지역에 커피나무를 심은 한 선교단체 대표의 권유를 받아 2년 전부터 커피를 배우게되면서 바링고 커피를 수입, 판매하는 CEO로 변신을 이루게 된 것.

김정화가 수입, 판매하는 케냐 바링고 커피는 해발 2250미터의 바링고에서 생산된 커피로 감귤류의 산미와 다크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김정화는 이날 방송서 커피 사업가답게 좋은 커피 고르는 법을 비롯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올해 결혼 9년차를 맞이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만나U’ 첫 방송에는 김정화 외에 또 한 명의 게스트로 80여 명의 정신장애인 커피 전문가들이 22개 점에서 일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가 자리해 커피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커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김정화와 임정택 대표의 이야기는 오는10일 오전 10시에 C채널 ‘만나U’에서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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