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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유럽비중 ‘긍정적’…올 EPS 추정치 6.6%↑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6-18 00:30 KRD7
#성우하이텍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BS투자증권 #01575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성우하이텍(015750)은 현대기아차의 유럽에서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부품업체보다 유럽비중이 높은 덕택에 향후 판매 증가가 긍정적이다.

BS투자증권은 성우하이텍의 지분법이익 전망치 등을 조정해 올해 EPS 추정치를 기존 1969원에서 2098원으로 6.6% 상향조정했다.

성우하이텍의 지난 1분기 지분법이익은 292.3억원으로 6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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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법인과 러시아법인이 전년동기비 흑자전환(체코성우S.R.O -2.9억원 →31.4억원, 성우하이텍루스 -7.2억원 → 26.2억원)한데다 아산성우하이텍, 성우과기 기차부건(염성)유한공사 등 기아차 생산법인들의 실적이 개선된 데 힘입은 것.

최대식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종가(1만 3950원)에 의한 P/E 멀티플(multiple)은 6.6배다. 성우하이텍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 8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우하이텍은 다른 부품업체들 보다 유럽비중이 특히 높은데 현대·기아차가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5월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서유럽 판매는 각각 16.1%와 24.3%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시장이 7.3% 마이너스성장을 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선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양사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5% 포인트와 0.7% 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의 4월과 5월 서유럽 판매는 각각 23.9%와 18.1% 증가하면서 1분기 수준을 능가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선전에 힘입어 성우하이텍의 1분기 체코법인 지분법이익은 31.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대차가 체코공장의 생산능력을 30만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것도 성우하이텍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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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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