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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3월 18일 개봉…메인포스터·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2-23 14: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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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인디스토리)
(인디스토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파이터’가 3월 18일 개봉을 확정,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포스터는 “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복싱 헤드기어 사이로 투지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배우 임성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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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국내에선 보기 드물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그린 성장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독립영화 올해의 얼굴 배우 임성미”라는 카피는 “난이도 높은 양가감정들을 고요한 집중력으로 한 호흡도 지나치지 않고 구현했다”는 평가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13년 차 배우 임성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이옥섭, 구교환 감독의 단편 ‘연애다큐’(2015),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등 영화,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내공을 쌓은 데뷔 13년 차 배우다.

NSP통신-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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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한 메인예고편은 시작한 진아(임성미)가 복싱을 시작하게 되는 빛나는 순간과 투박한 진심, 정직한 성장을 담았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한 채 낯선 서울에서의 홀로서기의 시작을 앞둔 진아, 고된 아르바이트 속에서도 그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은 지금 이 시대의 청춘들과 닮아있어 묵직한 공감을 선사한다.

“이 세상 보통 청춘들을 위한 도전과 희망의 크로스”라는 카피와 함께 태수(백서빈)와 관장(오광록)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모습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의지를 더해준다.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버티려 발버둥 치기 바빴던 진아가 세상이라는 링 위로 나아가는 스텝을 가르쳐준 복싱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예고편 끝 무렵 묵묵히 버티기만 하던 진아가 또래처럼 억눌러왔던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장면은 강렬한 울림을 선사, 배우 임성미는 “독립영화 올해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폭발력 있는 연기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파이터’는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다큐멘터리 ‘마담B’(2016)의 감독 윤재호의 작품이다. 전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으며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통찰로 코리안 뉴 시네아스트로 불리는 윤재호의 행보에 시네필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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