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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전 대표이사 해임…위법한 직무행위 이유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6-15 17:08 KRD7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해임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올림푸스한국은 방일석 전 대표이사의 해임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객, 거래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하고 관련 경위를 15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방 전 대표가 올림푸스한국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위법한 직무행위가 있었던 점이 올림푸스도쿄(올림푸스주식회사)의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올림푸스도쿄는 위법행위를 한 사람에게 사장의 직책을 맡기는 것은 준법경영의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4일 올림푸스한국의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방 전 대표이사를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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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방 전 대표의 해임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고, 절차상 문제가 될 만한 점은 전혀 없다”며 “올림푸스한국은 방씨의 위법행위를 포착하고 신속하게 주주총회를 열어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인 위법행위 여부 확인과 올림푸스한국의 회사로서의 준법경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사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사가 끝나고 공개해야 할 사실이 있다면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의 주식은 올림푸스도쿄가 100% 보유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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