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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달맞이 공원, 주차장 조성 갈등 재점화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02-22 09:03 KRD2
#목포

주민 집회 “행정전문가라더니 거짓말 갑질 불통 시민우롱 사퇴하라”

NSP통신-목포시 달맞이 공원 집회 (윤시현 기자)
목포시 달맞이 공원 집회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을 두고 주민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갓바위 인근 달맞이 공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장하는 인근 거주 주민 30여명이 모여, 사업 내용중 달맞이 공원의 일부에 대한 주차장 조성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달맞이 공원에 모여 “이곳에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며 “우리는 매연, 소음,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 보호 대책이 없이 공원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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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김종식 시장 행정전문가라더니 거짓말 갑질 불통 시민우롱 즉시 사퇴하라”, “김종식 시장 거짓말에 울고 있는 등나무야 우리가 너희들의 목숨 결단코 지켜 주마”라고 새겨진 프랑카드를 들고 주차장 조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곳 평화광장구조개선 사업은 시작이후 주민발발에 대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주민갈등과 시민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공사가 시작되자 달맞이 공원 주민들이 반대 집회를 열고 평화광장 인근 주민과 상인이 구조개선 사업 원점 검토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해 11월 11일 공사 중단했다가 12월 28일 다시 재개했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사를 재개했다”는 목포시의 입장표명과 달리, 이날 달맞이 공원의 집회로 반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목포시는 “평화광장이 20년이 경과돼 이용률 제고”라는 이유를 들어 ‘평화광장 구조개선으로 관광지 활성화 추진’을 통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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