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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9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경주시 발전방안 토론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6일 알청홀에서 지역발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주 공공기관 이전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경주 지역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마련된다.

시는 현재 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360개의 공공기관 중에 약 150개가 이전대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이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김 위원장의 기조연설 이후 동국대 창의융합공학부 김규태 교수의 ‘산학연 현황 및 공공기관 유치전략’과 동국대 상경대학 주재훈 교수의 ‘문화관광을 통한 균형발전의 디오니소스적 접근’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 서라벌대 사회복지학과 이상덕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패널로 김주일 한동대 교수, 박병춘 계명대 교수, 김규호 경주대 교수, 이종인 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이 참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역사·문화·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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