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목포 다사랑봉사회 (목포)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에서 활동하는 다사랑 봉사회가 무안군 평산리 마을회관에 오래된 구형 TV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신선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냉장고를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다사랑 봉사회 김태운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사실상 경로당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다양한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전달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집안에만 있어 우울해 쉼터를 찾는데, 이렇게 크고 훤한 TV를 지원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회원들이 손수 모은 금액과 김태운 회장의 후원금으로 마련해, 평산리 주은태 이장의 요청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다사랑 봉사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추석에는 목포시 이로동 주민 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