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4~5월 매출액 성장률은 약 16%(y-y)로 1분기 및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실적 성장률은 화장품 부문에서 ‘긴자스테파니’ 매출 기여로 20%(y-y)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음료사업부는 성수기 도래와 해태음료와의 시너지 효과로 15%(y-y)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73억원(+16.7% y-y)으로 예상된다. 2011년 2분기에 40억원의 일회성이익이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은 약 20%(y-y)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4월말 ‘더골든샵’을 일본유통업체 이온(AEON)을 통해 론칭했다.
이는 이미 일본 내 약 40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더페이스샵’보다 더 높은 연령층(4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기능성 저가 화장품 브랜드.
일본화장품 시장 성장이 정체 상태이나 소비가 트래드-다운(trade-down)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저가로 책정했다.
또, LG생활건강은 막걸리, 흑마늘 등을 원재료로 천연성분을 담아 일본 중년층을 겨냥했으며, 올해 상반기 약 350개의 이온매장 입점을 목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은 생산, 배송, 사용까지 냉장보관을 요하는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 5월에 론칭해 6월부터 백화점 입점이 계획돼 있다.
가격대는 ‘숨’과 비슷한 백화점 브랜드로 저온 요법으로 제조된 라말린이라는 항산화 성분 함유한 제품이다. 이 상품은 새로운 콘셉트로 백화점 채널 내 중고가 시장 브랜드를 확대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3조9542억원(+14.5% y-y), 영업이익 4807억원(+19.9% y-y)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약 23%(y-y)로 상반기보다 증가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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