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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해외 IT투자유치활동에 직접 나선다.

노장관은 9일부터 15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워싱턴·보스턴을 방문, 한국의 해외 IT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장관은 방문기간 동안 열리는 ‘코리아 IT IR 2007'’행사를 주재하며, FCC(미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노장관은 우선 11일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 IT IR 2007’ 행사에서 120여 명의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 행사는 한미 FTA 타결이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투자유치 행사로 샌프란시스코 소재 팔래스 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KT, SKT, KTF, LGT 등 유무선 통신 사업자, 코아로직 등 유망 IT기업 등 총 10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기관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을 갖고, 한국 IT기술의 우수성, 경영실적 및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노장관은 시타델, 버클레이 등 기관투자자 및 벤처캐피탈리스트(VC) 들을 대상으로 기조연설 및 Q&A 세션과 별도의 그룹 면담 행사등을 통해 한국의 IT산업의 발전상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주요 투자사들이 갖고 있는 한국 투자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13일에는 미국 워싱턴 연방통신위원회(FCC) 케빈 마틴(Kevin Martin)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방송통신융합 시대의 통신분야 규제틀 변화 및 포털 사업자의 책임성 확보 등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보스턴에 있는 MIT 미디어 랩 프랭크 모스(Frank Moss) 소장을 만나 기술협력 방안 및 새로운 IT 컨버전스 산업 동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