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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고 있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기형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오는 28일, ‘금융시장의 건전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을)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튜브 ‘오기형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규제완화와 사후감독이 균형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같은 금융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번 정책토론회는 금융시장의 건전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체계의 개편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금융감독기구의 바람직한 법적 형태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 자리에는 이구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제하고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이동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함준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과 토론을 겸할 예정이다.

오기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바람직한 금융감독체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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