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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매주 예방 교육 진행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26 13:33 KRD7
#상상인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전화금융사기 #담보대출
NSP통신-(왼쪽부터)신동열 일산동부경찰서 112종합치안상황실장 경정, 이이안 상상인저축은행 일산지점 대리, 주문황 상상인저축은행 수신팀장이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일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제공)
(왼쪽부터)신동열 일산동부경찰서 112종합치안상황실장 경정, 이이안 상상인저축은행 일산지점 대리, 주문황 상상인저축은행 수신팀장이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일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아들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수천만 원을 잃을 뻔한 노부부가 상상인저축은행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면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고객 예금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일산동부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7일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 일산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3200만원에 대한 담보대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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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안 상상인저축은행 일산지점 대리는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을 안내해 드리려 했으나 고객은 그냥 대출해 달라는 말만 반복했으며 자금 용도는 불확실하고, 어딘가에 통화중인 것으로 특정되는 상황이었다.

이 대리는 휴대전화기를 손에 꼭 쥐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혹시 어디 통화 중이세요?’라고 적은 종이를 보여드렸고 할아버지는 ‘현금 이천만원’을 적은 종이를 들어보였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이 대리는 동료 직원에게 시간을 좀 끌어달라 부탁한 뒤 매뉴얼에 따라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확인하고 노부부가 직접 아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아들의 안전을 확인시켜줬다.

주문황 상상인저축은행 수신팀장은 “매주 진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저축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전 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건의 피해 방지 사례가 나온 바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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