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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UNI-KLC(국제사무직노조 한국협의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한국노총 8층 대회의실에서 양대 노총 산하 금융, 유통, 보건의료, 우정서비스 산업 등 대표적인 사무직 노동자들의 장시간노동 실태조사 자료를 수집 분석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장시간 노동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장 노동자들의 생생한 real story보고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친 가족 정책으로 여성노동자의 노동시장 진출 확산, 스트레스와 과로로 지친 노동자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UNI-KLC는 한국 노동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이 OECD국가 평균보다 약 440여 시간 더 긴 2139시간으로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이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산업재해로 병들고 과로사로 죽어가고 있으며 실업률은 청년, 장년, 노년, 여성 모든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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