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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2500명 농업인 대상으로 20회의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강의는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복숭아·사과에 대한 재배기술과 시장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총 11개의 동영상 강좌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교재는 읍·면·동에 배부한다. 교재 수령 희망 농가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교육도 온라인을 통해 이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농업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교육을 완료하면 교육이수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대부분의 농가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아 비대면 교육 진행이 어려울 수 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방법을 바꿔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얼굴을 마주하며 교육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1)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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