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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가 완료된 원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작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오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결과 선정된 4개(화성초, 세마초, 고현초, 성호초) 초등학교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가 필요한 2개소(대원초, 성심학교)를 추가 선정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6개소의 개선사업은 2021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바닥신호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의 통합정비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보호구역의 시인성을 강화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최적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오산시 교통사고 분석 데이터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린이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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