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사진 왼쪽부터 금미 엘린 초아 소율 웨이 (크롬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크레용팝(Crayon Pop)’이 데뷔를 앞두고 한류 콘서트로 먼저 첫 무대를 연다.

17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데뷔를 준비 중인 크레용팝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메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평화 생명 콘서트 ‘바람’에 게스트로 초대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이 날 무대에서 귀에 착착 감기는 흥겨운 멜로디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알려진 ‘빙빙’과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잇)’ 2곡을 열창하며, 일명 ‘땡깡춤’을 비롯해 △DJ춤 △눈치춤 △쇼트트랙춤 등 재미난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관광협회가 후원 및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리게 되는 콘서트 ‘바람’은 내국인 1만5000명과 외국인 5000명 등 총 2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한류 행사이다.

이 날 공연 게스트로는 크레용팝 외 비스트 티아라 엠블랙 박정현 부활 등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크레용팝은 금미 엘린 초아 소율 웨이로 구성된 5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 전이지만 이미 중국과 일본에 소개되며, 신(新) 한류 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레용팝의 팀명은 음악이라는 도화지에 크레용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음악 색상을 마음껏 그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방송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