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남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결과 발표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1-04 14:05 KRD7
#전남경찰청 #김재규청장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사이버성폭력전담수사팀

총력 단속·수사 및 피해자 보호활동 전개 총 86건· 86명 검거, 14명 구속

NSP통신-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전라남도경찰청과 관내 각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척결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운영하면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함께 추진했다.

수사결과 이른바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단체대화방 참여자 18명을 비롯해 총 86명을 검거하고, 이중 14명을 구속했다. 피의자의 상당수(70명, 82%)는 통신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10대·20대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별수사단 내 피해자 보호팀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지원해 피해자 44명을 대상으로 총 183회의 맞춤형 보호·지원 조치를 시행했다.

G03-8236672469

전남경찰은 특별수사단의 운영 종료 이후에도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이어가고, 이와 병행해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불법 촬영물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실시하고 피해자 신변보호, 상담 연계, 법률·의료지원 등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은밀화·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만큼, 대내·외 협업과 꾸준한 연구·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더욱 발달시켜 디지털 성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