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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에 이어 인수공통전염병 AI 발생 ‘방역비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26 20:21 KRD8
#경주시 #천북 희망농원 AI 감염

천북 희망농원 AI 감염, 21만 마리 살 처분... 주낙영 시장, 엄격한 검사로 “안심하고 닭과 계란 식용해도”

NSP통신-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북면 희망농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북면 희망농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이어 천북면 희망농원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인수전염병인 코로나와 AI가 복합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농장은 지난 2일 형산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에서 3.5km 떨어진 곳이다.

이 농장은 산란계 8000마리를 사육하던 중 지난 25일 60여마리가 폐사했다. 방역당국이 폐사한 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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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26일 오전부터 해당 농장에 대해 전면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희망농원 내 15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120마리와 1개 농장 4만7000마리 등 반경 3km 이내 21만 마리를 오는 29일까지 모두 살 처분한다. 또한 반경 10km 이내 농장에 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인수공통전염병이기 때문에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지만 전파 차단를 위해 총력 대응과 엄격한 검사를 하고 있다. 유통단계에서 감염체를 완전히 걸러내고 있어 닭과 계란을 안심하시고 식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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