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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회적기업 동해물류, 수년째 선행 이어가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12-22 11:44 KRD2
#울릉도 #사회적기업 #동해물류 #성금 #기탁

남모르게 성금 기탁 및 봉사활동 펼쳐

NSP통신-김대현 동해물류대표
김대현 동해물류대표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도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대표 김대현)는 남모르게 수년째 선행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해물류는 지난21일 사랑의열매 경북모금회를 통해 성금 3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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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1월 2백만원, 7월 3백만원을 울릉주민들을 위해 경북모금회로 각각 현금 지정 기탁했다.

이뿐 아니라 동해물류는 독도재단 1백만원, 월드비젼 2백만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5십만원, 가경복지센터 1백만원, 등을 남모르게 수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본지 취재중 동해물류 한 직원은 “김 대표님은 평소에도 얼굴 알리는 것을 싫어해 성금을 기탁 하고도 기념촬영을 하지 않는다”고 귀뜸했다.

NSP통신-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 동해물류 사옥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 동해물류 사옥

또한 울릉도 최초이고 유일한 사회적기업인 동해물류는 지난해 울릉읍사무소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이삿짐 및 운반차량을 무상으로 지원 하고 있고, 울릉도의 높은 물가를 감안, 직원들 복지를 위해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회사 건물을 지을 때 직원 숙소·식당을 생각했고, 지금은 그대로 실천 하고 있다.

동해물류 직원들 16명 중 저소득자가 절반 이상이며, 울릉도 전지역을 화물·택배와 연계한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높은 물류비용에 따른 물가 상승 등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릉주민 김 모(41)씨는“자기 주머니만 채우기 급한 요즘 같은 때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금을 기탁하는 기업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며“울릉도에 이삿짐센터가 없는데,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일을 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현 대표는 “관내에 소외계층을 위해, 조그만 힘이지만 보탤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역민들을 위해 끝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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