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아모레퍼시픽, 2분기 방판매출 증가 예상…매출·영업이익 10%↑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5-10 16:50 KRD7
#아모레퍼시픽 #방판매출 #090430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이는 녹차사업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방판 카운셀러수 증원 등으로 방판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415억원(+7.1% y-y), 영업이익 1504억원(+1.6% y-y)으로 집계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방판시장 위축으로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우려가 컸으나 녹차사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생활용품부문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해 1분기 실적은 긍정적.

G03-8236672469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부는 매출액 5170억원 (+4% y-y), 영업이익 1236억원 (-7% y-y)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 백화점과 전문점 매출이 각각 12%, 11% (y-y) 성장하며 호조세를 보였으나 방판채널이 -4.5%(y-y) 역성장함에 따라 매출성장률이 둔화됐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100억원), 오산 신공장·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부는 매출액 1265억원(+9% y-y), 영업이익 215억원(+59% y-y)으로 수익성 큰 폭으로 향상됐다. 녹차 사업부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액 152억원(+13.4% y-y), 영업이익 17억원(흑전)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중국법인의 경우는 매출액 614억원(+38% y-y), 영업이익 83억원(+43% y-y)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

마몽드가 백화점과 전문점채널 샵을 각각 50개, 65개 확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라네즈와 설화수 역시 매장수와 점당 효율성 개선 중이다. 중국 내 설화수 매장수는 현재 8개에서 올해 말 20개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168억원(+10% y-y), 영업이익 1031억원 (+10% y-y)으로 1분기대비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이다”며 “1분기 동안 방판 카운셀러수를 약 1000명 증원해 현재 방판 카운셀러수는 3만8500명에 달한다. 기초판매원수 증가로 4월 이후 방판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