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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원들이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 (영천시의회)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지난 14일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과 김병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기타 안건 26건을 의결하고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3~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와 함께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9일 8건의 안건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고 ‘영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총무·산업건설위원회는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결과 ‘영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무상사용 계획 동의안 철회 동의의 건’ 등 12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

또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검토를 거쳐 수정가결했다.

하지만 ‘영천시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은 유보, ‘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무상사용 계획 동의안’은 부결했다.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열띤 토론과 시기성 및 불요불급 등을 고려한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본예산보다 823억8500만원이 증액된 9천53억5500만원(일반회계 7천100억원, 특별회계 194억7천2백만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4천만원, 기금 1천51억4천3백만원)을 내년 예산으로 의결했다.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 일반회계 세출분야는 17건, 16억4959만 원을 삭감하고 수정가결 했다.

시의회는 15~16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한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이어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승인하고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영제 의장은 “연일 계속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각종 안건 심사에 노고가 많다”라며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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