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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정부 건의…생애 첫 주택자금 부부합산 8000만원이 적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5-08 11: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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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 자금 지원대상을 현재 부부합산소득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 건의서를 8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건의서는 “최근 주택거래가 부진한 것은 집값 상승전망이 불투명한 탓도 있지만 정부정책이 전월세 거주자에 대한 지원은 강화된 데 비해 주택구입에 대한 배려는 약화된 영향도 있다”면서 “특히 국내 10가구 중 4가구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들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의서는 이어 “정부는 작년에 전월세 소득공제 대상을 연소득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고 대출한도도 서민·근로자의 경우 가구당 6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늘린 반면, 구매자에 대해서는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취득세 50% 감면을 종료시키는 등 주택매입 대신 임대를 선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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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한상의는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확대와 ▲차입금 소득공제 강화 ▲대출규제 완화를 제안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의 경우 자금지원 대상을 현재 부부합산소득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과 대출금리를 4.2%에서 3.7%로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맞벌이 가구(507만)가 외벌이 가구(491만)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주택구매를 진작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한상의는 기대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무주택 근로자가 국민주택(전용면적 85㎡ 이하주택)을 구입할 때 받는 소득공제 요건 역시 개정(2006년)된지 오래돼 물가와 분양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준시가를 3억 원에서 6억 원으로 확대하고 공제대상에 대출이자 뿐 아니라 원금상환액도 포함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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