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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적지 정비 적극 추진... 유적지 본모습 드러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06 15:40 KRD8
#경주시 #사적지 정비 순항

토지보상 전담 T/F팀 구성, 토지 보상 순조로운 진행... 사적지 환경 정비, 가속화 기대

NSP통신-경주 읍성 정비 전, 후 모습. (경주시)
경주 읍성 정비 전, 후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사적지 정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토지보상 전담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는 신라시대 왕·왕비·귀족 23기가 모여 있는 대릉원, 세계 유일의 수중왕릉인 문무대왕릉, 고려 현종 3년 축조한 경주읍성의 부지 정비를 위한 조치이다.

문화재청과 시는 대상지를 사적으로 지정하고 사유지 보상 등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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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경주읍성과 대릉원 일대 소유주들의 반발과 문무대왕릉 일원의 굿당 난립, 쓰레기 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각종 소음 발생 등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토지 보상을 전담할 사적지 정비T/F팀을 구성해 해결을 모색했다.

사적지 정비T/F팀이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정가 불만, 압류와 근저당 등 채권채무에 따른 법률문제, 미상속 문제, 상가의 경우 대체 영업부지 확보의 어려움, 주택 소유자가 고령자인 경우 살던 곳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결과, 토지 60필지와 건물 11동을 매입했다. 현재 매입건물 11동 중 7동은 철거를 마무리 하고 4동은 철거를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박진우 사적지 정비T/F팀장은 “토지 소유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속한 보상과 절차를 마무리해 코로나19 이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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