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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을 위해 상담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자원상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자원상담원 총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을 위해 상담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자원상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자원상담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0년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힐링체험활동, 선후배교류활동, 신규자원상담원 수료 및 위촉식, 우수 자원상담원 감사패, 임원 감사장 전달 및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서도 6개월간 15명의 청소년과 만나며 정서적 지지를 보내준 멘토링 활동에 대해 많은 박수와 향후 활동에 대한 독려가 이어져 2021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19기로 위촉된 한 자원상담원은 “오랜 시간이었지만 성실하게 교육받은 나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청소년 상담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해 온 선배들을 본받아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태호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으로 도움을 준 자원상담원에게 감사하다”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가 낯설고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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