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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ZICO)의 ‘아무노래’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맵 오브 더 소울 7)이 지니가 뽑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지니뮤직은 3일 올 한 해 가요시장을 마무리하는 ‘2020 지니 연말 결산’ 어워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의 노래 부문 대상은 지난 1월 13일 발표한 지코의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가, 올해의 앨범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차지했다.

▲지니뮤직이 ‘2020 지니 연말 결산’ 어워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코의 ‘아무노래’(앨범 재킷. 위 왼쪽)와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7’(앨범 재킷. 위 오른쪽)이 각각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3개부문 중 ‘올해의 가수’ 대상은 지니 회원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지니뮤직 제공)

‘2020 지니 뮤직 어워드’는 코로나 이슈로 별도 공연 없이 연말결산으로 대체되며,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등 3개 부문에서 각 1등을 선발해 발표한다.

이날 미 공개된 올해의 가수 부문 대상은 지니 회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뽑는 방식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임영웅 아이유 등 아티스트 58명에 대한 투표를 12월 한 달간 진행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니뮤직은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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