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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은행권노동자 장시간노동 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25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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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부터 은행연합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은행권 노동자 장시간 노동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연간 노동시간은 아직도 OECD 국가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은행권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문제는 그 심각성에 비해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노조는 “IMF 외환위기 이후 은행 간 경쟁 심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은행들이 인력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기존 정규인력을 비정규직화 함에 따라 은행원들의 노동 강도와 장시간 노동은 더욱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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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금융노조는 지난해 11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은행권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산별 임단협의 핵심 안건으로 과도한 성과문화 개선과 인력충원 등을 통한 노동강도 해소, 노동시간 단축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유주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사회로 권현지 한국노동연구원 박사의 은행산업의 노동시간 현황과 과제발제와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실장의 장시간 노동체제의 원인과 개선 과제 발제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토론회 패널로는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편도인 고용노동부 서기관, 조남홍 금융산업사용자 협의회 처장, 박병권 KB국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김국환 신한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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