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다음 달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저녁식사 시간을 마련한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되는 ‘제18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참석자의 만찬 비용 등 행사 일체의 경비를 자비로 부담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당초 초대 예정이던 인원 100여 명에서 50명 아래로 축소해 진행된다.
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 주최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은 한부모가정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이웃 사랑 성탄 프로그램으로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연시 외로운 한부모가정을 초대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가정 자녀에게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가정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는 각자의 이름이 붙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전달된다.
권영찬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7년째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매년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기업의 참여도 주선해 왔다.
한편 ‘18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MC 권영찬의 진행으로 가수 영기와 디케이소울(김동규), 팝페라가수 조정호 등이 출연해 재능기부를 통한 미니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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