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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1-18 15: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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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도시 대구·동아시아 도시 2개 분과 12명 연구자 발표 및 종합토론

NSP통신-오는 21일 열리는 2020년 대구대학교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 포스터 (대구대학교)
오는 21일 열리는 '2020년 대구대학교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 포스터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오는 2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2020년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의 확장과 변형-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의 연구 지형과 과제’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대구대학교 인문대학 ACE 라운지) 양방향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사업’(연구책임자 권응상)의 연구 지형 확장과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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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술대회는 ‘근대 도시 대구’와 ‘동아시아 도시’의 두 개 분과에서 총 12명의 연구자들의 발표와 도시 연구자들의 분과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를 맡은 최범순 교수(영남대)는 후이지 추지로(藤井忠治郎)가 잡지 ‘경북’에 연재한 1920년대 전반기 대구 하층사회 기록을 소개하고 해당 기록이 근대 대구 및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연구에 지니는 의미를 고찰하며, 박정희 소장(중국도시문화연구소)은 경미(京味)문학 속의 서사를 통해 1949년 전후 베이징의 도시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근대 도시 대구’ 분과에서는 박용찬 교수(경북대)의 ‘근대로 진입하는 대구의 도시공간과 제도’, 김명수 교수(계명대)의 ‘1920년대 대구의 조선인 상점 연구’, 이정희 교수(인천대)의 ‘근대동아시아 중화상회 연구-대구 중화상회를 중심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동아시아 도시’ 분과에서는 한상철 교수(목원대)의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의 문학적 형상화’, 권은 교수(교통대)의 재조선 일본인 작가와 한국 작가의 ‘경성 텍스트’ 비교연구, 문채원 교수(부산대)의 ‘부산 시공간의 다층성과 로컬리티’, 안창현 교수(인천대)의 ‘농민공의 정동 정치:문화활동을 중심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대전, 서울, 부산, 북경 등 동아시아 도시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풍성한 논의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2020년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도시, 인문학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대구 경북 지역과 도시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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