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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방하천을 휴식공간인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11-18 11:57 KRD7
#광양시 #돌보설치사업 #자연형하천

돌보 설치사업을 통해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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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하천 내 자연석을 이용한 돌보 설치사업을 통해 옥룡 추산천, 봉강 서천, 옥곡 옥곡천, 진상 수어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모여 수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해 가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백운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변 추산천 퇴적토 준설 완료 1km 구간 등 하천수가 부족해 수생생물이 서식할 수 없는 지점에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하천을 조성하고자 여울과 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형 돌보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울은 산소공급 및 유속을 빠르게해 수생식물의 먹이를 제공하고, 소는 물이 담겨져 유속을 느리게해 오염물의 침전, 흡착, 분해 등의 자정작용으로 수생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하천 시설물로써 이번 사업은 여울과 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돌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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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장소는 총 18개소(추산천 13, 서천 1, 옥곡천 2, 수어천 2)로, 현재 옥룡 추산천에 13개소와 봉강 서천에 1개소가 조성되었으며 옥곡천과 수어천은 12월 중순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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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방하천 내 자연석을 이용한 돌보 설치사업으로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방하천이 맑은 물과 생명을 품은 하천으로 거듭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께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생태계 보호와 경관 확보에 대한 정현복 광양시장의 평소 고민과 맞닿아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지역의 주민과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가 보유한 굴삭기를 활용해 예산 절감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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