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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코스피 추가하락 보다는 반전 예상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20 23:02 KRD5
#코스피 #우리투자증권 #경제부양책 #유럽재정위기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코스피가 추가적인 하락세보다는 분위기 반전이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KOSPI)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1.7%, 주간 기준)를 기록하며 박스권 하단부에서 장을 마쳤다.

특히, 주간차트상 윗 꼬리가 긴 음봉패턴(종가=저가) 발생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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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캐스틱(Stochastics)은 과열권 이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고, MACD OSC도 (-)전환이 예상되는 등 주간차트에서 기술적 지표들의 부진이 누적되고 있는 것도 60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에 대한 신뢰도를 약화시키는 부분.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변수에 실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코스피는 중요 지지권이자 변곡점에 다시 위치했다”며 “박스권 하단이자 주요 지지선(1960~1970선)을 하향이탈 할 경우 코스피의 일시적인 레벨다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분위기 반전의 여지는 남아있다”며 “우선 최근 글로벌 증시의 급등락과 코스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지표인 미국 VIX(20% 하회)와 VKOSPI(17% 수준)가 하락추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과거와 같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중 20-60일선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예상된다. 이는 단기 조정과정의 마무리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2000년 이후 60일, 120일선의 정배열 상황에서 20-60일 데드크로스 발생 전후의 코스피 흐름을 살펴보면 일곱번 모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물론 거래량, 거래대금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1960 ~ 1970선의 지지력에만 기대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이머징 국가에서 불어오는 훈풍(경기부양책)에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방화벽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세보다는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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