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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문정림, 새누리·민주 북한미사일 못 보나…불법사찰 논란 중단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4 10: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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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4일 오전 논평을 통해 불법사찰 공방만 하고 있는 여야는 즉시 불법사찰 논란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김일성의 100번째 생일을 앞두고 대한민국 영공을 가로지르는 미사일을 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 다음에는 핵실험도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눈에는 도통 북한 미사일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이를 비판하고 제어하려는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어제도 오늘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불법사찰 공방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다”며 “무학대사의 말이 생각난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옛 말씀이다. 불법사찰당 눈에는 불법사찰만 보이는 것인가”라고 양당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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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변인은 또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10여년 훨씬 전부터 자행되어 왔던 불법사찰 문제로 격돌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라고 묻고 “총선 후에 냉철하게 진실을 밝히고 근절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상적인 해법이다”고 충고했다.

끝으로 “지금은 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심판을 받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며“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불법사찰 조사 주체와 방법에 대한 이전투구를 일주일 후인 총선 이후로 미루고, 지금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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