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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위조지폐 약 1700장…서일준 “금융기관 대책 마련” 강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06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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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일준 의원실 제공)
(서일준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최근 3년여 간 전국적으로 위조지폐 1726장이 발견됨에 따라 날로 정교해지는 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경남 거제)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역별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위조지폐 1221장, 2018년 231장, 2019년에 187장이 발견됐고 올해 상반기까지 87장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한은으로 돌아온 돈의 사용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화폐정사’ 조사과정 중에도 2017년 396건 338만원, 2018년 369건 326만2000원, 2019년 88건 92만7000원 상당의 위조지폐가 발견됐으며 올해 8월까지는 49건으로 총 39만9000원이 위조지폐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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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제작기법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일부 5만원권 위조지폐의 경우 홀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해 붙이거나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분리해 진폐에 위조된 면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금융기관의 현금인출기를 통과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서일준 의원은 “정교한 수법으로 제작돼 언뜻 식별이 어려운 위조지폐의 경우 민생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위조지폐 유통 근절을 위해 정교해지는 수법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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