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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증시전망, 코스피 1980~2120p…중국·유럽 불확실성 완화여부 변수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01 00:0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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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4월 증시전망은 코스피지수의 경우 중기 상승추세가 예상된다. 글로벌증시는 중국, 유럽의 불확실성에 대한 완화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코스피 시장은 중기추세를 다진 기간이라면 4월은 중기 상승추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달이다”며 “글로벌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불확실성 완화 여부가 4월 증시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코스피(KOSPI Range)는 1980~2120p, 증시의 중요변수는 중국과 유럽의 불확실성 완화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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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과 유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은 4월 소비촉진의 달을 맞아 정책당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유럽도 EU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위기대처능력 개선 및 금융시스템 안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기회복기조와 함께 중국과 유럽발 불확실성까지 완화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질 개연성이 있다. 즉, 중국과 유럽 불확실성 완화 여부가 4월 글로벌 증시의 상승탄력을 결정지을 주요한 변수다.

◆유가와 환율 부담 완화=최근 국제유가와 엔/달러환율의 급등세가 완화되며 이에 대한 종목별 변동성도 완화될 전망이다.

두바이 유가는 120달러 선, WTI는 100달러 선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에상되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의 둔화 시그널 발생. 엔/달러 환율도 84~85엔을 저항선으로 급등세 일단락,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잦아드는 삼각 수렴패턴이 진행중이다.

유가와 환율의 변동성 완화로 종목선택의 폭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코스피 1980~2120p = 4월 코스피 지수 상단의 중요 분기점은 2080~2120선이 예상되낟.

2085p가 삼각 수렴 패턴 완성 이후의 1차 상승목표치이고 2120선은 박스권 레벨업 상승 목표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코스피 재상승시 2080~2,120선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4월 코스피 지수의 주요 지지권은 다양한 지지선이 밀집돼 있는 1960~1990선이다. 2011년 9월과 12월 저점 이후 2012년 3월 고점까지 상승폭의 23.6%을 되돌렸다. 비율은 1960p와 1984p. 또한 동 지수대에는 6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다. 중기 상승추세대와 박스권을 감안한 지지선도 이와 유사한 수준이다.

4월 코스피(KOSPI Range)는 1980~2120p가 예상된다. 4월 코스피는 최근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중기 상승추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월초 대내외 경제지표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및 유럽의 방화벽 구축강도 등에 따른 불안정한 흐름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와 실적모멘텀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한달간 에너지 응축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발산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IT업종 중심의 쏠림현상도 일시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메리트와 실적모멘텀의 교집합을 통한 업종선택에 주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코스피 업종 투자전략으로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단기투자전략으로 운수장비, 보험 업종을, 중기투자전략으로 은행 업종을 추천한다”며 “세부적으로 단기투자전략으로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차, 삼성생명 등 4개 종목을, 중기투자전략으로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2개 종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코스닥(KOSDAQ) 업종 투자전략으로 그는 “단기투자전략으로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을, 중기투자전략으로 유통 업종을 추천한다”며 “세부적으로 단기투자전략으로는 SK브로드밴드, 파라다이스 등 2개 종목을, 중기투자전략으로 CJ프레시웨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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