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목포수협 어획물선별기 (목포수협)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참조기 어장이 호황을 이뤄 목포수협 위판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참조기 선별 자동화 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15일 동안 목포수협 참조기 위판량은 50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해 209% 증가했다.

수협은 모처럼 맞은 풍어에 따라 위판환경을 개선해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상품의 규격화로 소비자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참조기 선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어업인들은 참조기 판매를 위해 인부들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 분류했지만,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어획물이 곧바로 선별기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통해 크기별로 자동 분류됨에 따라 수작업보다 빠른 속도로 선별할 수 있다.

또 일정한 크기와 중량에 따른 선별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6개단위로 분류되었던 입상기준을 9개 단위로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상품성이 높아지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조합장은 “목포수협은 앞으로도 위판환경 개선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