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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분기부터 해외수주 기대…4월말 패키지딜 종료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3-27 22:14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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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2분기부터 해외 수주가 기대되는 한편, 4월말 패키지딜의 종료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의 2012년 목표수주액은 국내 8조2000억원, 해외 6조8000억원이다. 2월까지 수주액은 1조5000억원, 해외 5000억원으로 달성률은 18.3%, 7.4%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해외안건은 300억 달러에 달한다”며 “2분기부터 나이지리아 브라스LNG·비료·발전·파이프 70억달러, 이라크 쥬바이르 가스분리 40억달러, UAE 가스분리 40억달러, 모로코 발전소·비료 14억달러, 싱가포르 건축 5억달러 등 다양한 입찰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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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우건설 주가수익률의 억제요인은 오버행이슈.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4월말 패키지딜 종료가 중요오버행이슈 발생(2011년 7월 26일) 직전일인 7월 25일 기준으로 대우건설과 건설업지수는 코피스(KOSPI)지수를 하회했다”며 “오버행이슈가 원전사고, 중동국가의 민주화 이슈, 유럽디벨로퍼 투자철수에 대한 우려, 중동플랜트 발주지연 등에 이어 추가악재로 작용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2012년부터 오버행이슈가 패키지딜 계획발표로 희석되면서 대우건설 주가가 건설업지수를 상회했으나 2월말부터 재차 이슈가 부상하면서 건설업지수를 하회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대우건설의 주가수익률은 펀더멘털 변화보다 수급상황에 민감함을 알 수 있다”며 “따라서 4월 IBK 컨소시엄이 금호산업의 패키지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탄력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금호산업 패키지딜은 현재진행형이나 4월말 종료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패키지딜의 흐름 분석에 따르면, 금호산업 보유자산 중 대우건설(12.3%), 금호고속 (100%), 서울고속터미널(38.7%) 등 9500억원 규모의 매각자산을 SPC에 제공한다.

IBK 컨소시엄이 4750억원 PEF의 70%인 3325억원,(정책금융공사 등 다양한 앵커투자가 유치 기대). 금호산업이 4750억원 PEF의 30%인 1425억원을 구성한다.

채권자가 4750억원 차입금 지원으로 투자하게 되며 매각자산 9500억원 중 금호산업 투자금 1425억원을 제외한 8075억원 금호산업에 유입. 패키지딜 종료는 4월말로 PEF는 3년 정도 유지될 계획이다.

PEF 구성이 전략적 투자가가 아니므로 유지기간 중 대우건설 지분이 매각될 수 있으나 장기락업조항과 적절한 할인률, 대우건설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담보될 경우 블록매매를 통한 장기보유가 기대된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2012년 실적가이던스가 수주액 15조원 (+13.0%YoY), 매출액 8조원 (+13.8% YoY), 매출총이익 7799억원 (+16.6% YoY), 영업이익 4177억원(+15.0% YoY, 영업이익률 5.2%)로 예상치대비 낮게 발표했다(보수적 가정시 영업이익률5.6% 적용시 4,480억원, 중립적 가정시 영업이익률 5.9% 적용시 4,720억원)”며 “이는 2012~2014년 안정적 실적개선을 담보함으로써 산업은행과 체결하는 실적 MOU를 상회한다는 경영전략이 투영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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