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3년간 사기범죄 피해금액 ‘52조 4천억 원’…김웅, “서민의 삶 벼랑 끝까지 내몰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9-08 14:46 KRD7
#사기범죄 #김웅 #경찰청 #국민의힘 #송파갑
NSP통신-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송파갑) (김웅 의원실)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송파갑) (김웅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3년간 사기범죄 패해 금액이 총 52조 4000억 원이 달해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송파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사기피해 금액 및 주요 사기 범죄 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3년간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금액은 총 52조 4000억 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7조 4464억 원에서 2018년 10조 7608억 원으로 감소 하다가 다시 지난해 24조 2114억 원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G03-8236672469

김 의원은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이 금융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며 “매년 수십조 원의 피해를 양산하는 사기 범죄는 평생을 피땀 흘려 모아 놓은 서민의 소중한 재산을 앗아가는 반사회적 범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돈을 벌게 해준다는 허황된 말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후약방문식 대처는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확천금의 유혹을 단단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NSP통신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해 경찰 등 기관에 전화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콜센터와 연결되도록 한 피의자 13명이 적발·검거됐다.

또 지난 6월에는 텔레그램을 통해 동승자를 모집해 지난 1년간 고의로 35건 이상의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 2억 원을 타낸 백여 명이 검거 되는 등 최근 ICT 기술이 보편화 되고 SNS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보험사기범죄가 진화하고발생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