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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니콘 스낵파워’가 구글과 애플 마켓에 론칭됐다.

퍼니콘 스낵파워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 영화제, 축제, 전시컨벤션(MICE)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페스티벌 플랫폼 전문기업 엑세스아이씨티와 2000여편의 한국 단편영화를 보유한 국내 최대 단편영화 전문 배급사 퍼니콘이 공동 협력으로 론칭한 스크리닝 서비스다.

인터넷 브라우져에서 접속 가능한 웹기반 온라인 스크리닝 플랫폼에 이어, 오늘 9월 3일부터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앱까지 론칭했다.

한국 독립영화 해외 세일즈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업간 거래(B2B)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여느 상업영화에서 제공되는 스크리닝 서비스에 못지않은 완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에 론칭된 앱을 통해서는 세계 각국의 다른 인터넷 상황을 고려하여, 모바일 영상 다운로드 기능의 편의까지 제공한다.

다운받은 영상에는 워터마크가 생성되고 설정된 기간이 지나면 재생이 불가하게 하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높은 보안 기술력이 눈길을 끈다.

퍼니콘의 홍석호 총괄이사는 “이번 엑세스아이씨티와의 성공적인 기술적 협력에 이어 2021년 상반기 중 한국 독립영화만을 전문으로 하는 OTT도 론칭하는 계획을 가지고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 발돋움하는 한국 독립영화의 탄탄한 기술적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국 독립영화 온라인 시장 개척 및 확장에도 적극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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