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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반사회적 난동으로 경제 수렁으로 빠져”…단호한 처벌 요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9-02 17: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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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기자회견 정부방역은 사기극, 순교할 각오 돼 있다 등 주장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정의당이 2일 논평을 통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후안무치하다”며 일갈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전 목사는 정부의 방역을 사기극이라고 표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이 국가부정, 거짓평화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한 달 뒤부터 목숨을 던지겠다며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이 기자회견에 “퇴원하자마자 하는 말이 ‘정부 방역이 사기극’이라니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다”며 “적어도 인간이라면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거나 사죄하는 모습 정도는 먼저 보여야 마땅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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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목사가 강행한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코로나19는 전국적 확산일로”라며 “전 목사와 극우 세력의 선동에 휘둘린 집회 참가자들과 교회 신도들이 정부 방역을 회피·거부하면서 코로나19 국면이 어떤 참사로 치달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명색이 목사라는 전광훈 목사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율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전 목사의 반사회적인 난동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안전이 위기로 내몰렸고, 경제는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 목사의 행태는 책임지지 않는 자유가 공동체를 어떤 위기로 몰아넣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례라 할 것”이라며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전 목사는 자신의 성전 안에서는 왕처럼 군림해왔을지 모르나, 교회를 벗어나면 시민 중 하나일 뿐”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이 지키고 따르는 법률에 따라 저지른 모든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달게 치러야 할 것”이라고 단호한 처벌을 주문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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