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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9-02 15:46 KRD7
#경주시 #경주시보건소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만성질환자, 휴진 전... 미리 진료 받아야

NSP통신-경주시보건소. (경주시)
경주시보건소.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예정된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휴진 종료 때까지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응급실 등의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달 2차 집단휴진시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은 병원급은 전체 12개소 중 3개소에 불과했으나 의원급의 경우 전체 115개소 중 60개소 이상이 참여해 전국 평균 휴진 비율 10% 내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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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전공의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단체행동을 지속하로 결정한 데 이어 의사협회도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선언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내 유일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전공의 중 일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현재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중증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오는 7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의 장기간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휴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진료 받기를 바란다”며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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