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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농협, 대규모 '농산물공판장·유통센터' 건립 추진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0-09-02 14:06 KRD2
#점촌농협 #농산물공판장 #유통센터 #농산물가격안정 #물류비 절감

84억 원 투입...문경시 도시계획시설변경 인가 승인 여부 주목

NSP통신-점촌농협 전경. (신재화)
점촌농협 전경. (신재화)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지역 최대자산을 보유한 점촌농협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유통망 확립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규모 공판장과 유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점촌농협은 문경시 공평동 781-1 일원 구 캐프공장 8만2559㎡(2만4974평)에 총 84억3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점촌농협 공판장 및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고 2일 밝혔다.

점촌농협에 따르면 대규모 공판장 운영과 관련한 투자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소규모 공판장 운영 대비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에 따른 흑자사업 전환될 것으로 판단, 지난해 11월 열린 제4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소요예산을 최종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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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공판장의 경우 버섯선별장, 사과선별장 등 외부 이전에 따른 빈 공간을 로컬푸드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부가적인 가치 상승과 농협경제사업 수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 공판장의 경우 최소 140여 명, 최대 180여 명의 지역경제 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일자리를 되찾고 외지 농업인 유입을 통해 경기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촌농협은 현재 공판장, 농산물 유통센터 조성을 위한 기술용역 계약에 이어 지난 5월 초 건립예정 부지 및 건물소유주인 캐프와 도시계획시설변경 인가 승인을 조건으로 한 협약했으며 지난 7월 도시관리계획(시장) 변경 제안서를 문경시(도시과)에 제출, 승인이 완료되면 본격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우 점촌농협조합장은"문경지역 뿐만아니라 농촌지역의 경우 소규모, 유통망 분산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 물류비 상승요인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며"공판장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농산물 유통을 통한 전문적인 유통망 확보와 물류비 절감에 따른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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