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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7일 금융업계는 케이뱅크의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신청 경쟁률이 26대1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공모전에 사업비를 전달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장학금 약 1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전세대출취급 전 과정에서 임대인의 동의가 아닌 통지만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며 통지 방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케이뱅크, ‘아담대’ 예약 경쟁률 26:1=케이뱅크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아파트 담보대출(이하 아담대) 얼리버드 접수가 신청자 2만6458명, 경쟁률 26대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번 신청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신청자가 약 55%였으며 50대 이상 신청자도 13%에 달했다. 케이뱅크는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출시 초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9월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신한은행,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비 전달=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굿 커넥트’에 선정된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로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피해 극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범국민적 극복 의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SGI서울보증, ‘아이들과미래재단’ 장학기금 후원=서울보증보험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2020년도 ‘꿈나무‧희망 파트너’ 장학기금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생일 선물, 진학 지원금 및 1:1 대학생 학습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5년 시작래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 …정부, “전세대출 연장 시 임대인 동의 불필요”=정부는 전세대출취급 전 과정에서 임대인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고 통지만으로 가능하다며 현재 은행들은 전세대출 취급 시 임대인 동의를 조건으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세대출을 증액 없이 연장하는 경우에는 집주인의 동의나 통지도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보증(SGI)의 신규·증액 대출보증 시 집주인이 은행들의 통지 수령을 거부해 임차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지 확인 방식을 문자‧모바일 메시지, 관계인 수령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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