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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재난 대응 조직’ 42명 호우 피해 현장 조사 파견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20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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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제방, 하천, 저수지 등의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재발 방지 및 복구 대책 수립 지원에 나섰다.

건설연은 지난 6월 24일부터 ‘건설119 데스크’ 소속 전문 연구인력 42명을 현장에 투입해 충북 충주, 경기 연천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건설119 데스크는 2019년 6월에 조직된 건설연의 재난 대응 조직이다. 건설119 데스크에서는 인프라 노후화 또는 다양한 재난·재해사고 발생 시,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안전대책을 제언한다. 재난·재해발생 시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대응을 위해 ▲홍수·가뭄 ▲싱크홀 ▲붕괴 ▲화재·폭발 ▲지진 ▲교통사고 ▲환경오염 등 각 7개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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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까지 피해가 접수된 약 61개 지역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도 추진 예정이다. 전 방위적인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피해 점검 및 사고원인을 공학적 방법론에 기반해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분석 결과와 2차 피해 안전 대책은 국토부 등 주요 중앙부처와 공유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재난 재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과학적 대책 수립과 복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출연연으로서의 소명”이며 “과학적으로 분석된 대안과 대책을 국토부, 과기부 등 중앙부처와 공유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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