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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염속 농작물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8-18 14:43 KRD7
#경주시 #농작물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기온 상승 탄저병 발생 예상, 과수원 통풍 배수 정비... 발생초기, 등록약제 정밀방제 사용 피해 최소화 필요

NSP통신-경주시 농작물 병채충 방제 모습. (경주시)
경주시 농작물 병채충 방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에 이어 폭염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농작물 관리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장마기 이후 대부분의 농작물이 연약해진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 고온다습한 기후가 되면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지 채소는 재배 포장의 과습 상태로 인해 역병과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며 시설 채소는 일조부족으로 인한 생육과 상품성 저하, 다습으로 인한 흰가루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발생초기에 등록약제 살포와 배수, 환기, 통풍 등 세심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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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수는 장마기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탄저병 의 발생이 예상돼 과수원 내 통풍과 배수 정비, 발생초기 등록약제 정밀방제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벼는 긴 장마로 인해 병이 발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일품, 새칠보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질소를 과다 시비한 포장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병반이 발생한 포장이 있으므로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멸구류,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은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돼 철저한 예찰과 초기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벼멸구, 흰등멸구 등은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전파될 것으로 예상돼 볏대 아래쪽을 수시로 확인해 발견 시 즉시 방제해야 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유난히 긴 장마로 인해 작물이 연약해져 작년보다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생초기 적기방제와 예방적 약제방제를 꼭 해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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