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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정부는 남 탓 말고 홍수피해 근본적 대책 마련하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13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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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정부에 홍수피해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해가 발생한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며 “들어오는 물을 하천이나 본류에서 처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수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3가지는 ▲강 상류에 댐을 만들어서 일시적,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때는 그 물을 가뒀다가 천천히 흘려보냄으로써 유입량을 조절하는 것 ▲그 유입량으로 인해 홍수가 나지 않도록 하는 하천의 소통 능력 ▲바닷물의 강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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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홍수를 조절하는 것은 ‘치산치수’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인류역사상 중국의 우임금부터 유럽이나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도 침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천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촉구한다. 하루빨리 수자원의 개발과 댐 운영 등은 과거와 같이 국토부로 환원시키고, 섬진강을 비롯해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은 지금 당장 홍수 방지에 필요한 각종 정책들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만약 이대로 계속 남 탓만 하고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 가을 태풍이나 내년 홍수 때도 똑같은 홍수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경고한다”며 “반드시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홍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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