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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에 이어 이번엔 롯데리아,스타벅스까지 코로나 ‘초비상’...강력대책 나와야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8-12 21:00 KRD2
#스타벅스 #롯데리아 #할리스 #커피 #코로나

유명 커피숍에서의 잇따른 코로나확진자 발생...2미터 자리배치 매장 없어...방역당국 초강제적 수단 동원해야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할리스 선릉역점에서의 코로나확진자 발생에 이어 롯데리아와 스타벅스점에서의 코로나 감염자자가 연이어 발생해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유명 카페에서의 잇따른 코로나 감염자 발생으로 이를 막기위한 방역당국이 초비상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달 초 할리스 선릉역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수명이 발생한데 몇일도 안돼 이번엔 역시 유명 패스트푸드 카페점인 롯데리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매출기준 국내 최대 커피운영사인 스타벅스매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롯데리아의 경우 광진점에서 점장들 여러명이 모여 회의를 했으며 이후 코로나감염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롯데리아 확진자수는 4명이다. 이들이 회의를 마치고 2차로 인근 치킨점에서 추가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접촉자수가 많아 감염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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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관계자는 "롯데리아 모임의 경우 회식때 19명정도 모여 엄청 번질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 양평점DTR점을 다녀간 고객이 코로나확진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타벅스는 양평점DTR점의 영업을 12일 하루 중단했다. 현재 확진자가 접촉한 인원을 가려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3층규모의 스타벅스 양평DTR점은 국내최대규모의 커피숍이다.

이처럼 유명 커피숍에서의 코로나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감에 휩쌓이고 있다. 특히 커피 애호가들이 유명커피매장 방문을 극도로 꺼려하는 분위기다.

한 커피애호가는 "이젠 무서워서 가기가 겁난다 "며 "이럴 때 일수록 커피매장들 스스로가 방역노력에 더욱 동참해야 하는데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서 안타깝다 "고 말했다.

의학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 커피매장에서의 코로나감염자 발생과 관련해 "무엇보다도 개개인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하는게 중요하다 "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때문에 방역당국이 이젠 강제로라도 많이 느슨해진 커피매장내의 방역노력에 더욱 고삐를 죄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고 주문했다.

최근들어 2미터 자리배치를 지키는 커피매장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만큼 방역노력이 느슨해졌다는 반증이다. 이같이 적정한 거리를 두는 자리배치를 하지 않는다거나 손소독제 비치등이 안된 매장등에 대해선 강제로 행정명령을 동원해 처벌할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지자체들도 해당지역내 커피매장을 수시로 방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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