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가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 C&C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문성과 산업별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에 MS의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모델’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K그룹은 물론 언택트 환경 도입으로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외부 고객사 발굴에도 함께 나선다.
양사는 공동 TF를 구성해 SK C&C가 제조, 통신, 서비스, 유통, 금융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운영 중인 ▲VDI(데스크톱 가상화) ▲업무 포털 ▲기업 정보 지식 포털 ▲그룹웨어 ▲생산관리·마케팅 등 주요 시스템에 마이크로소프트365(이하 M365)를 결합시킨다.
VDI 및 모바일 환경에서 ▲다자간 화상 회의 ▲문서 공동 편집 ▲사내외 업무 관련자들과의 정보 및 지식공유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SK C&C가 ’17년부터 도입·활용해 온 M365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적용 경과를 평가하고 기존 그룹웨어 플랫폼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업무 혁신 프로세스 개발에 나선다. M365 기반의 업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모든 지식을 축적하고 추후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SK C&C의 데이터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M365 연계도 진행한다.
MS 장홍국 OCP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뉴노멀 시대에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M365 기반의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개발 및 확산을 통해 SK그룹과 기업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이상국 통신/서비스Digital부문장은 “디지털 언택트 경영에서 여러 명이 스마트폰으로 영상 회의를 하면서 문서를 띄워 놓고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며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창출되는 정보와 지식들이 기업의 디지털 경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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