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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코스피100(KOSPI 100) 지수를 기초로 하는 키움자산운용의 ‘키움 iKon 100’ ETF를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키움자산운용는 iKon100 ETF 상장으로 국내 ETF 시장에 14번째로 진출하는 신규 ETF 운용사가 됐다.

이에 따라 iKon100 ETF의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14개로 늘어났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OSPI 100 지수. 지수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큰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지수유형은 유동주식비율 반영 시가총액식 지수며, 매년 6월 지수 정기변경 실시된다. 편입종목은 2월 현재 삼성전자(20.5%), 현대차(5.5%), POSCO(4.8%)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지수 수익률은 2000년 1월 4일 1000pt를 기준으로 산출됐고 21일 현재 2001.07pt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1년·2년 수익률이 각각 12.2%, 2.6%, 25.2%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iKon 100 ETF는 코스피 200 종목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지수구성종목의 부도 등으로 인한 손실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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