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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식, 창조한국당 야권연대 불참…“적대적 1대1 양당구도 정치싸움만 할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20 15: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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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선경식 창조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다
선경식 창조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선경식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적대적 1대1 양당 구도로는 정치싸움만 할뿐이라며 야권연대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선경식 원내대표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며 야권연대는 “또다시 거대 여야 정당 중심의 1대1 정치구도를 강요하는 듯한 지식인 사회에 깊은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선 원내대표는 “적대적 양자 구도인 1대1 독과점적 여야 구도로는 싸움만이 난무할 뿐, 국민의 요구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며 1대1 양당구도는 “오히려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법제를 정비해야 하는 입법부로서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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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 원내대표는 “삼각형은 아무리 던져도 어느 한 각은 하늘을 바라 본다”며 “정치 역시 양당을 잇거나 압박하는 한 면이 더 있는 입체삼각형 구도가 될 때 비로소 변증법적 발전, 덧셈의 정치, 언제나 하늘인 국민을 바라보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며, 오랜 투쟁의 뺄셈정치를 종식하고 덧셈정치로 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경식 창조한국당은 “독재 정권하에서조차 80대 20이던 사회가, 민주정부 10년간 90대 10의 사회가 되더니 MB정부에 와서 드디어 99대1의 나락으로 추락하게 됐다”며 “우리는 OECD 국가 중 ‘국민이 가장 불행한’ 자살 국가, 절망의 나라가 됐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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