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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동시 실시하면 경비 1534억원 감소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6-08 14:35 KRD8
#대선 #지방선거 #동시선거 #임오경 #광명갑

임오경, “대선과 지선 동시 실시는 국력낭비 방지와 국민 편의적 차원서 접근해야”

NSP통신-임오경 국회의원. (임오경 의원실)
임오경 국회의원. (임오경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국회의원은 오는 2022년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선거를 동시에 치른다면 국력낭비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선거 중복에 대한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오경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경우 총 1534억원의 선거관리경비가 절감되지만 보전비용은 약1500억원 증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과 지선을 각각 2022년 3월과 6월에 별도 실시할 경우 소요되는 선거관리비용은 대선에 3474억원, 지선에 1조686억원으로 총1조4160억원의 선거관리경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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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동시 실시할 경우는 대선 2949억원, 지선 9677억원으로 총1조2626억원의 경비가 소요돼 1534억원의 국가예산이 절감된다.

그러나 반면 14일간인 지방선거운동기간이 대선선거운동기간인 23일간으로 9일이 연장되게 돼 보전비용 약 1500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선거법 제202조 제2항은 동시선거에 있어 선거기간 및 선거사무일정이 서로 다른 때에는 선거기간이 긴 선거의 예에 의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의 선거기간이 14일에서 23일로 9일간 연장되게 된다.

임오경 의원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할 것이냐 별도로 할 것이냐는 국가예산 절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력낭비를 막고 선거의 주체인 국민들의 편의증진 차원에서 21대 국회가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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