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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2012년 매출·영업이익 전년비 3.2%·5%↑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2-10 11:45 KRD5
#현대하이스코 #010520 #BS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하이스코(010520)는 2012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강관부문의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

BS투자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용 냉연 캐파 확대, 강관 부문의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에도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8조429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 증가한 4568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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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냉연 판매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입지 강화 및 브라질 신규법인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한 492만톤을 달성할 전망.

윤관철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평균판매단가는 소폭하락이 예상되지만 자동차용 강판 판매 증가, 수출 상품의 제품 대체로 냉연 부문의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하이스코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강관부문도 열연 수급의 개선, 견조한 수출 수요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관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1년 3.5% 수준으로 전년대비 1%포인트 가량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는 높은 상품 비중, 제한된 제품 믹스 등으로 이익 개선속도가 경쟁사 대비 다소 더딘 모습이지만 소재수급의 구조적 개선, 고유가에 따른 수출 수요 지속 등은 향유할 수 있는 모멘텀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996억원, 별도기준 89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3%, 27.1% 증가했다.

이는 BS투자증권 추정치대비 각각 3.1%, 12.1% 하회했지만 5%에 달하는 수익성을 달성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자동차 강판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개선, 강관부문의 수출판매 호조 등이 반영되며 본사 실적은 양호했으나 환율 하락, 냉연가격 하락으로 연결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사기준 판매량은 냉연제품 120만3000톤, 강관 6만7000톤으로 냉연제품은 지난해 2분기의 120만1000톤을 소폭 웃돌면서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NSP통신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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