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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 즉각 중단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6-02 15: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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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인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인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온오프라인으로 퍼지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5월 7일과 25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정의연 전 이사장을 상대로 용기를 내어 문제 제기를 했다”며 “그러나 이용수 할머니에게 돌아온 것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인신공격성, 혐오성 표현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가해진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비난들이다”고 지적했다.

또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은 “현재 온라인상에는 ‘노인 폄하’ 발언부터 ‘지역 비하 발언’까지, 도를 넘은 공격으로 욕설을 하거나, 추측을 통한 비난,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양 언급하는 왜곡이 자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용수 할머니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외로우실지를 생각한다”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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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들은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로서 숨죽이며 살아오셨을 지난 세월과 여성인권운동가로서 용기 있게 나섰던 30여년의 삶을 기억하며 죄송한 마음과 함께 존경의 뜻을 보낸다”며 “이용수 할머니의 외침은 여성과 인류 보편의 문제인 만큼, 그 누구도 이 일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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